왜 여행이 안 끝나죠? 세비야에 도착했다. 저녁 비행기로 세비야에 도착 후 바로 숙소에 갔다. 스페인 여행하면서 진짜 웃겼던 건 버스보다 택시가 싸다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4명이서 갔기 때문에 엔빵해서 택시 타고 다녔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숙소가 무슨 비발디파크 콘도인 줄 알았다. 아고다 세부정보에는 사진도 제대로 없어서 사기매물인 줄 알고 걱정했었는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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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강추!!!!!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 사실 세비야가 워낙 작아서.. 오히려 세비야 외곽을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유럽시골느낌 나서 ㄹㅇ좋았음 사실 숙소 망할까 봐 사장님 걱정돼서 후기로 돈쭐 내줘야겠다고 했는데 귀찮아서 후기는 쓰지 않았어여

바로 이런 풍경! 숙소 앞입니다

첫날은 세비야 대성당을 필두로 여러 명소에 들렀습니다. 유럽 여행 많이 해 본 사람이면 공감할 텐데 하도 성당과 박물관을 많이 봐서 감흥이 없을 것이다. 나는 스페인을 여행한 후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랑 세비야 대성당을 보고 나면 다른 성당들은 감흥이 없어지지 않을까
그만큼 세비야 대성당 너무 재밌었다. 특히 이때ㅋㅋㅋ 예수 장원영썰: 예수팬이 얼마나 많으면 이렇게까지 으리으리하게 지었을까 -> 예수팬졸라많다 -> 예수빠랑 까 둘 다 많다 -> 예수 장원영이다



그리고 우리는 투어 없이 알아서 유튜브로 공부해서 다녔다. 서로 지식공유하면서 가이드인척
여행 순서가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포토덤프로 할게여


세비야에서 파이브가이즈를 먹었다. 저 음료 디스펜서가 신기했다. 막 라임맛 수박맛 딸기맛 이렇게 신기한 음료가 많았다. 버거는 뭐 당연히 맛있었고! 감자튀김 양이 많아서 웃겼던 기억이

세비야는 진짜 작다. 돌아다니다가 이 네모 나무를 자주 마주쳤다💚🤩




스페인이니까 또 타파스!

저도 예쁜 옷 입고 여행 다니고 싶은데여
일주일 넘게 다니는 여행을 백팩 하나로 다녀야 하니까
짐을 줄일 수밖에 없구
옷도 한국에서 안 가져왔고...
그냥 맨날 똑같은 옷만 입고 여행했ㅇ어요
진짜 단벌신사로 다님


메트로폴 파라솔!
세연언니한테 가이드 설명 듣고여...
근처에서 아이스크림 사서 앉아서 먹는데 정말 행복





스페인 하면 츄러스죠! 바르셀로나 츄레리아에 이어

왜 닫았죠.... 여기 가보고 싶었는데ㅜ

저기 5분 거리에 있는 다른 츄러스집에 갔습니당
이것도 양이 많아서 웃겼던 기억이
여행 중 하루는 이렇게 저녁 해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ㅜㅜ




마지막 체크아웃날!! 드디어 바르샤바를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났었다ㅋㅋㅋ





https://youtu.be/jvJsL0CE9hQ?feature=shared
내가 세비야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
2년 전 이 영상을 보고 스페인 남부를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했었다. 유튜버 말대로 스페인 남부 확실히 달랐다. 바르셀로나와 분위기도 다르고 사람들도 다르고 물가도 다르고 건물도 달랐다. 아기자기한 동네답게 여유로우면서도 스페인만의 열정이 묻어났다. 조급한 사람도 여행을 즐기고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나라, 최고의 여행지 인정이다.